사진 컬렉션
1970년대 정부기관 업무 동정
유신정권 시기에는 정권이 국민을 효율적으로 통제하기 위해 전 국민의 전체주의화를 시도했다. 따라서 ‘민족, 충효, 질서’ 등의 용어가 많이 등장했다. 학교인 듯한 건물에 ‘우선 교육으로 민족 중흥 이룩하자’라는 플래카드가 걸려 있는 모습이 희미하게 보인다. 거리에도 곳곳에 그런 내용의 현수막들이 걸렸으며, 광화문 네거리를 비롯한 번화가와 관공서 정문 등에 아예 고정된 아치나 광고탑을 설치하여 수시로 그 내용을 바꾸면서 국민에게 이데올로기를 주입하려 했다. 각종 현수막들이 걸려 있는 서울시청 앞과 서대문구청의 모습에서 그 일단을 볼 수 있다.
국회의원들이 국회가 아닌 행정부 건물인 중앙청에서 시무식을 하고 있는 장면도 당시의 정치적 상황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국회의원들이 국회가 아닌 행정부 건물인 중앙청에서 시무식을 하고 있는 장면도 당시의 정치적 상황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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