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컬렉션
1987년 민가협 회원 시위 장면
민가협 어머니들은 교도소에서 재소자에 대한 인권침해 사건이 발생하면 교도소 앞 노상에서 밤을 지새우기 일쑤였으며, 안기부, 경찰 등 수사기관에서 고문등 가혹행위 사건이 일어났을 때도 맨 먼저 달려가 이의 중단과 책임자의 사과와 재발방지를 촉구하는 농성을 하는 일이 잦았다. 또한 시국사건 재판 때마다 재판을 방청하며 공정하지도 정의롭지도 못한 사법부를 향해 질타를 하는 등 이 사회에서 관행처럼 벌어지곤 했던 국가공권력에 의한 인권침해를 규탄하고 근절하기 위한 활동을 멈추지 않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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