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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경찰관 재판 민가협 시위

박종철군 고문살인 및 은폐조작사건의 실상이 하나하나 폭로되어 감으로써 군부독재정권은 그 어느 때 보다도 도덕성과 정당성이 흔들리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성고문사건과 각종 고문에 의한 용공조작 등을 통해 군사정권이 거대한 폭력집단이라는 인식이 확산되었다. 민가협은 고문 경찰관에 대한 재판을 방청하면서 공정하지도 정의롭지도 못한 사법부를 향해 질타를 하는 등 이 사회에서 관행처럼 벌어지곤 했던 국가공권력에 의한 인권침해를 규탄하고 근절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