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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로고

서울구치소 폭행사건 항의농성

민주화를 위한 집회, 농성, 시위 현장의 맨 앞에서 싸웠으며, 시위도중 전투경찰에 끌려가는 학생들을 맨몸으로 구출하는 사람들이 바로 민가협 어머니들이었다. 교도소에서 재소자에 대한 인권침해 사건이 발생하면 교도소 앞 노상에서 밤을 지새우기 일쑤였으며, 경찰차에 실려 어디론가 버려지기도 하고 전경들에게 많이 맞기도 하고 구속되기도 하는 등 수년씩 민가협 활동을 한 어머니들은 대개가 몸 성한 데가 없을 정도이다. 이러한 민가협의 노력은 교도소에서의 인권침해 행위를 상당부분 근절하는 성과를 낳았다. 사진은 서대문구치소에서 ‘구속학생에 대한 가혹행위 중단과 폭력 교도관 처벌 등을 요구하며 연좌시위를 벌이는 민가협 회원들의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