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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군사쿠데타와 제3공화국

3공화국 시기의 정치는 철권을 휘두르는 박정희 정권에 대한 야당의 투쟁 과정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5.16쿠데타로 정치활동이 금지되었던 1960년대 초 이후 민정으로 복귀한 63년 이후 곧바로 한일협정체결을 둘러싸고 2년 이상 온 나라가 시위로 들끓었고, 야당은 거리로 나서 국민들과 함께 장외투쟁을 계속했다.
그리고 곧 이어 3선개헌을 둘러싸고 국회 농성과 장외투쟁이 전개되었고, 이어 10월 유신이 발효된 이후에는 투쟁과 투옥, 테러가 끊이질 않았다.
유옥우, 박한상을 비롯하여 김대중, 김영삼 등이 테러의 대상이었으며, 윤보선, 유진오, 유진산, 장준하, 정일형 등 야당 총재와 중진들은 연일 뉴스의 복판에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