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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일 열사 추도식
1980년 5월 광주민중항쟁시 시민군으로 참여하여 총상을 입기도 했고, 그후 건축노동자로 일하면서 살아남은 부끄러움을 승화시켜 이 나라의 민주화를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모색하여 살아왔던 동지는 광복 40주년을 맞이하던 1985년 8월 15일, 광주민중항쟁의 역사적 장소인 도청 앞에서 동지는 몸에 불을 붙인 후 "8·15를 맞이하는 뜨거움의 무등산이여, 그토록 울부짖으며 부르짖던 민주가 자유가 뜨거움의 이름으로 5년이 흐른 이 시점에서 아픔을 느끼지 못하는 이 현실에 무등을 보기가 부끄러울 뿐입니다. 침묵에서 깨어나야 합니다. 착취에서 깨어나야 합니다. 광주 시민이여 침묵에서 깨어나라 민주주의 만세! 민족통일 만세! 뭉칩시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분신했다. 동지는 임종을 지켜보는 부친에게 "절대 비굴해지지 마세요, 경찰과 타협해서는 안되요"라는 유언을 남기고 산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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