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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아크로폴리스 광장에서 가진 분신학생 위령제 및 시국토론회

4월 26일 서울대생 4백여명이 신림5동 4거리에서 입소반대 가두시위. 이때 자연대 학생회장 김세진(미생물학과 4년), 반전반핵평화옹호투쟁위원장 이재호(정치학과 4년) 등 2명이 온몸에 석유를 붓고 ‘반전반핵 양키고홈, 미제의 용병교육 전방입소 결사반대’ 등을 외치며 분신자살을 기도. 한강 성심병원으로 옮겨졌던 김세진씨는 5월3일, 이재호씨는 5월26일 사망하였다. 이에 서울대생 3천여명이 교내에서 ‘민족민주열사위령제’ 후 ‘민주개헌과 민족자주화를 위한 범국민대토론회’를 거행. 경찰이 집회에 초청받은 민통련 등 재야인사 32명과 학생 130여명을 자택 연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