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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태열사 7주기

한 사람이 죽었다. 80년, 광주가 피바다가 되었을 때 그 분노를 참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것도 아무리 강한 의지라도 살아서는 견디기 힘든 불로 자신의 몸을 태웠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몸을 태워 자신을 이 세상에서 떠나보냈지만 김종태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과연 그를 보낼 수 있었을까. 아니다. 그들은 아직 그를 떠나보내지 않았다. 어떤 이는 사적인 자살이라고, 혹 어떤 이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그에 대한 미련을 끊지 못하고 있다. 왜냐하면 최소한 그들에겐 함께 했던 고통과 아픔의 시대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시대를 함께 극복하고자 했던 지울 수 없는 시간들이 있기 때문이다. (김성환 감독 , ‘김종태의 꿈’의 연출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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