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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회의준비위 발족식 및 서투련 발족식

1992년 2월 9일 서울 연세대에서 서투련 발족식 및 민중회의 준비위 발족식이 있었다.
발족식에는 민중의 독자적 정치세력화를 주장하는 「서울민중연합」 등 6개 운동단체 소속회원 1천여명은 오후 2시 연세대 학생회관 4층 무악극장에서 「민중회의 준비위원회」 결성식을 갖고 연세대 오세철교수(50·경영학)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민중권력 수립과 민중의 독자적 정치세력화를 위해 ▲운동진영내 개량주의적 경향과의 사상투쟁 ▲대통령 선거에 참여할 민중진영의 단일정당 건설 등을 밝혔다.
이우성민중회의 준비위원회사무차장(33)은 『민중회의는 민중당의 우경화를 비판,노동자의 입장에서 정치투쟁을 전개하는 데 주력하는 한편,전국연합과 연대하여 총선투쟁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