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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로고

국민회의 창립대회

1994년 11월 26일 통일시대 민주주의 국민회의(공동대표 김근태·함세웅)는 오후 서울 명동 YWCA강당에서 국민회의 창립대회를 가졌다. 대회에서는 재야인사들인 회원 6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성식을 갖고 제도정치권 진출을 포함한 본격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국민회의는 결성선언문에서 『현 정부가 5,6공 수구세력과의 타협과정에서 개혁이 퇴색했다』며 『재야운동권은 국민운동을 통한 비판·견제기능 수행과 현실정치참여를 통한 정치운동을 병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치운동의 3대 방침으로 ▲참여속의 개혁 ▲수권세력 형성을 위한 민주당과의 범야권 개혁세력 통합 ▲새로운 정치문화 창출 등을 내걸고 95년 지자체선거 등에 개혁인사들을 후보로 내세워 기존정치권에 진출시키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