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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영 구속 장면
동아일보 해직 기자 출신인 이부영은 한때 민주화 운동의 상징이었다. 유신독재 반대 운동에 나섰다 1975년 긴급조치 위반으로 구속된 이후 7년여 간 옥고를 치렀다. 80년대엔 '민통련'을 조직해 재야 민주화 운동을 주도했다. 그는 88년 노태우 대통령 취임 특별사면으로 풀려 났으나 곧 다시 수감됐다. 재야단체인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전민련) 상임의장 자격으로 울산 지역 노조투쟁에 대한 지원연설을 한 혐의로 구속됐다.
이부영은 90년 오랜 재야 정치인 생활을 접고 제도권 정치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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