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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 민주화 및 인권회복을 위한 부산교구사제들의 무기한 농성
6월 22일 오후 10시쯤, 경찰은 6일간의 가톨릭센터 농성을 푼뒤 버스로 귀가 중이던 신부2명과 시민, 학생 등 17명에게 부산시 남구 대연동 남부경찰서 앞에서 최루탄 세례와 함께 폭행을 가했다. 경찰은 이날 9시 30분쯤 경찰의 안전귀가 보장을 약속받고 농성을 푼뒤 자진해산, 버스로 귀가하던 버스를 강제로 세우고 버스앞 유리창을 깬후 과탄을 마구 버스안에 투척하고 버스에 들어와 몽둥이로 때리고 발로 짓밟는 등 마구 폭행을 가하고 버스밖으로 강제로 끌어내 남부경찰서로 연행했다. 신부와 학생들은 연행된 남부서에서 2시간 동안 경찰에 항의농성을 벌이다 메리놀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다.
6월 24일 낮 12시부터, 천주교부산교구 사제단은 중구 대청동 가톨릭센터 7층에서 '민주화와 인권회복을 위한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사제단은 이날 낮 12시 40분 가톨릭센터 신학원에서 지난 22일밤의 가톨릭센터 농성해제자 폭행사건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사건은 경찰의 기만적인 계획된 테러였다'며 '오판에 의한 경찰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며 이는 뉘우침없는 태도로 국민을 불신하는 또하나의 간교한 은폐조작'이라고 주장했다. 사제단은 또 당시 버스에서 주운 깨진 유리조각과 최루탄 뇌관, 최루탄도내 스프링, 워커발자욱이 찍힌 상의 등을 증거품으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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