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컬렉션
1963년 남북 체육관계자 조우 현장
1964년 제18회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남북은 단일팀 구성을 위한 체육회담을 개최한다. 63년 1월에 스위스 로잔에서 1차 회담이 열렸고, 이어 5월에 홍콩에서 2차 회담이 열렸다. 당시 1차 회담에서 남과 북은 ‘아리랑’을 국가로 대체하기로 하였으며, 국기를 대체할 단기는 국제올림픽위원회에 일임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홍콩에서 열린 2차 회담에서 결국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회담은 결렬되었다. 모처럼 맞은 남북의 화해 무드는 결국 허무하게 막을 내리고 말았다.
단일팀 구성을 위한 회담을 마치고 남북 대표가 담배를 권하며 다정하게 담소를 나누고 있고, 남북 대표단이 회담 후 기념촬영을 한 모습에서 이데올로기는 아무 문제가 없는 듯이 보인다.
단일팀 구성을 위한 회담을 마치고 남북 대표가 담배를 권하며 다정하게 담소를 나누고 있고, 남북 대표단이 회담 후 기념촬영을 한 모습에서 이데올로기는 아무 문제가 없는 듯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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