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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공 시기 주한 미군 및 유엔군 모습

6.25 발발 직후인 7월 7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에 따라 구성된 다국적군이 한국전에 참전하기로 하였으며, 7월 24일 도쿄에 유엔군 사령부가 설치되었다. 이후 유엔사는 한국군과 유엔군에 대한 작전통제권을 갖게 되었으며, 휴전협정에는 북한, 중국과 함께 참석하여 서명하였다.
이후 57년에는 도쿄의 유엔군사령부가 서울로 이동하였으며, 박정희 정권 시절인 74년 7월 1일에 유엔군사령부와 주한미군사령부, 그리고 미 8군 참모부가 단일 참모부를 구성하였으며, 78년 11월 7일 한미연합사령부가 설치되어 유엔사의 작전통제권이 한미연합사령부로 넘어갔다.
하지만 유엔군의 실질적 구성은 미군이어서, 북한은 박정희 정권 시기에 유엔군을 가장한 주한미군에 대해 철수를 계속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