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통련 간부 민주화추진위원회 농성 격려방문
민통련으로 결집한 민주화운동세력과 전두환 정권과의 첨예화한 대립은 한때 유화국면을 연출했던 독재자의 본래의 모습을 드러내게 하였다. 군부독재정권은 무단체포, 불법구속, 살인 고문 등 반민중성의 만행을 수없이 저질렀다. 그 한 예가 김근태 민청련 의장에 대한 불법 연행, 구속과 살인적인 고문의 자행이었다. 이에 온 민주화운동 세력은 하나로 뭉쳐 85년 10월 17일에 고문 용공조작 저지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전면투쟁을 선언했다. 이에 전두환 정권은 모든 옥내외 집회의 원천봉쇄, 유혈폭동, 체포구금을 자행했으며 이에 맞서 민통련은 농성과 시위로 대응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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