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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로고

민통련탄압규탄 목요예배

민통련은 출범 후 기관지 「민주통일」, 신문 「민중의 소리」를 통하여 국민에게 민주화운동을 알리는데 힘을 쏟았다. 그리고 노동자들의 파업투쟁과 농민들의 소몰이투쟁, 철거민들의 철거투쟁 등 기층 대중의 생존권투쟁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1985년 2.12 총선 이후에는 신민당과 함께 민주헌법 쟁취투쟁도 이끌어 갔다. 그러면서 민통련은 양 김 씨와 더불어 이 땅의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상징적 존재로 성장해 갔다. 민통련의 성장과 저항에 두려움을 느낀 전두환 정권은 5.3 인천항쟁을 전후하여 민통련 간부에 대한 대대적인 검거와 탄압에 나선다. 민통련 탄압에 대한 각계 각층의 규탄과 저항이 거세지고 개신교는 목요 예배를 통해 탄압의 실상을 알려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