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발전소 건설반대 국민대회
89년 12월 13일 YMCA강당에서 열린 핵발전소 11, 12호기 건설계획 철폐를 위한 국민대회의 모습이다. 이 대회에서 백기완 선생, 한승헌 변호사 등 공해추방운동연합 반핵평화위원들이 연설하고 있다. 경남 고리 핵발전소 인근 마을에 핵폐기물이 불법 매립되어 있음이 발견되었는가 하면 전남 영광에서는 핵발전소 근무노동자 부인이 뇌없는 태아를 두차레에 걸쳐 유산한 사실이 밝혀짐으로써 전 국민을 충격과 공포에 휩싸이게 만들었다. 이런 와중에 안전성의 의심된다고 하여 세계인의 주목과 우려의 대상이 되고 있는 핵발전소 11,12호기 건설계획이 알려지자 100만인 서명운동과 함께 핵발전소 건설반대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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