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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반대 농성

90년 경북선산군 산동면 골프장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회원들이 골프장 건설 반대를 외치며 평민당사에서 농성하고 있는 모습이다. 선산군 산동면 주민들은 7월1일 골프장 건설을 반대하며 경북도청으로 몰려가 항의시위를 벌였으며 12월에는 평민당사를 점거하며 시위를 벌였다. 89년 5월 13일 김상조 경북지사는 "주민이 반대하면 착공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골프장 사업계획을 승인해 주었다가 뇌물수수죄로 구속되었고 90년 11월 21일 골프장 부지에 마침내 건설장비가 투입되자 주민들은 3일 동안 자녀들의 등교를 거부하고 주민 500여명은 집단 시위를 벌이면서 이에 항의하는 한편, 현장 내에 비닐하우스와 천막을 짓고 하루 평균 100~150명의 주민들이 현장을 감시하면서 4개월째 철야농성을 계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