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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사 민간인 사찰 노태우 장기집권음모봉쇄 서총련 집회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 서울지역총학생회연합 소속 대학생 1,500여명은 20일 오후 3시께부터 서울대 아크로폴리스광장에서 ‘장기집권 보안사 정치사찰 주범 노태우 퇴진과 유엔 단독가입 분쇄 서울지역 40만 학도 실천대회’를 갖고, 노태우정권 퇴진과 남한의 유엔 단독가입 저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을 결의했다.
학생들은 결의문을 통해 “보안사 정치사찰의 폭로로 부도덕성이 명백히 입증된 현 정권이 이번에는 ‘범죄와의 전쟁’을 구실로 민족민주운동에 대한 탄압을 더욱 노골화하고 있다”며, 보안사 즉각 해체, 민족민주운동에 대한 탄압 중단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교문 앞으로 몰려가 돌과 화염병 등을 던지며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