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컬렉션
보안사 민간인 불법사찰 폭로와 규탄 시위
1990년 10월 4일 국군보안사가 정치인, 언론인, 대학교수, 재야인사들을 광범하게 감시해 온 사실이 보안사 근무 윤석양 이병의 양심선언으로 밝혀졌다. 보안사 복무중에 탈영한 윤석양 이병은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 인권위원회 사무실에서 보안사가 민간인 1,300명을 대상으로 정치사찰과 동향파악을 하고 있다고 폭로하고 증거자료로 명단이 들어 있는 디스켓등을 제시했다. 보안사의 민간인 사찰을 폭로한 윤석양 이병은 육성녹음에서 “현 정권은 중앙정보부를 안기부로 이름만 바꾼 것과 같은 수법으로 보안사를 이름만 고쳐 존속시키려 한다”며, 보안사는 완전 해체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민간인 불법사찰을 규탄하는 범야권과 국민연합 등 재야단체 등이 ‘확대비상시국회의 집행위원회’를 구성하고 대규모 연대집회와 가두시위를 강행했다. 전민련과 민가협 회원들도 보안사 철폐 거리행진을 벌였다. 불교정토구현승가회 등 불교계와 동국대생도 28일 오후 2시 동국대 정각원에서 ‘보안사 불법사찰 규탄법회’를 열었다.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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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안사의 대민동향파악 및 사찰내용에 대해 폭로하고 있는 윤석양 이병
- 등록번호 : 00714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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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안사 사찰을 규탄하는 불교도들과 동국대생들의 평화 행진 모습
- 등록번호 : 0074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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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안사 민간인 정보수집처로 이용되어 온 "모비딕" 카페의 전경
- 등록번호 : 00742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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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안사 민간인 사찰 파문으로 보안사 대민사찰규탄 비상시국회의 회원들이 사령관 면담을 요구하기 위해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
- 등록번호 : 00714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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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안사의 불법 대민사찰을 규탄하기 위한 단식농성에 들어간 이창복 전민련 공동의장 등 간부 30여명
- 등록번호 : 00714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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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안사 민간인 사찰 증거물들
- 등록번호 : 00742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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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 사찰 자행하는 보안사는 해체하라" 는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이는 전민련과 민가협 회원들
- 등록번호 : 00714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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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안사 민간인 사찰 증거물
- 등록번호 : 00742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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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안사 철폐 및 방북인사 석방을 요구하며 가두행진을 벌이다 경찰의 제지를 받는 전민련과 민가협 회원
- 등록번호 : 00714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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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빗줄기 속에서도 계속되는 기무사 해체와 윤석양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
- 등록번호 : 0071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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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민련, 민가협 회원들이 보안사 철폐 및 방북인사 석방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는 모습
- 등록번호 : 0074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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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안사 민간인 사찰 문제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이상훈 국방부장관을 부른 김영삼 대표를 비롯한 민자당의 핵심당직자들
- 등록번호 : 00714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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