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컬렉션
페르시아만 파병 반대 의사고시 수험생과 의대 졸업생 시위
15일 오후 5시10분께 서울 한양공고 정문 앞에서 ‘서울지역 의과대학 학생협의회’ 소속 학생 50여명이 정부의 군 의료진 페르시아만 파병에 반대하는 내용의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이다 출동한 경찰에 의해 10분만에 강제 해산됐다. 학생들은 학교 정문 앞에 모여있다 이날 치러진 의사국가고시가 끝나 수험생들이 교문 밖으로 나오자, 갑자기 ‘제2의 월남파병 페르시아만 군 의료진 파견을 반대한다’는 제목의 유인물 100여장을 뿌리며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유인물을 통해 “의료진 파병은 지난 1964년 월남전 파병의 악몽을 되살리는 것이며, 분담금 지원은 국민경제와 민중의 생활고를 외면한 정책”이라고 비난하며 파병을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한편, 경찰에 의해 해산된 시위학생 10여명이 한양공고 안으로 달아나자, 전경 100여명이 교내 운동장에 들어와 7명을 연행하고 이들을 마구 구타해 시민들의 항의를 받았다.
이들은 유인물을 통해 “의료진 파병은 지난 1964년 월남전 파병의 악몽을 되살리는 것이며, 분담금 지원은 국민경제와 민중의 생활고를 외면한 정책”이라고 비난하며 파병을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한편, 경찰에 의해 해산된 시위학생 10여명이 한양공고 안으로 달아나자, 전경 100여명이 교내 운동장에 들어와 7명을 연행하고 이들을 마구 구타해 시민들의 항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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