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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홍근 테러사건

8월 6일 발생한 중앙경제신문 오홍근기자 테러사건은 정보사 군장성의 지시에 따라 일단의 군인들이 저지른 조직적인 범죄로 밝혀졌다. 민주화과정에서 쌓인 「민 군」간의 숨은 갈등이 표출된 사건이었다.
국회국방위 간사들이 오홍근 테러사건 진상에 관해 육군 헌병감으로부터 보고 받았다. 이흥식 국방부대변인이 발표에 의하면 박철수 소령이 직접 칼로 테러를 자행하였고, 이진백 정보사령관이 이를 도왔다는 것이다. 이유는 중앙일보의 연재 소설 ‘욕망의 거리’ 내용과 필화가 정부 고위관리와 군을 모독했다는 혐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