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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배중인 고문기술자 이근안 컴퓨터 몽타주

이근안은 경기도경찰청 공안분실장이던 1988년 12월 24일 국민회의 김근태 의원을 비롯한 숱한 사람들을 고문한 고문기술자라는 사실이 밝혀진 뒤 잠적하였다. 다음 해 1월 6일 경찰은 그를 전국에 지명수배하였고, 서울지방검찰청 강력부와 경기도경찰청 등 검찰과 경찰은 전담수사반을 편성하여 컴퓨터 작업으로 이근안의 현재모습을 추정해 몽타주를 만들어 소재파악에 나섰으나 1999년 10월 28일 이근안이 스스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자수를 하기 전까지 10년 10개월 동안 '안 잡느냐 못 잡느냐’의 논란 속에 그의 생사조차 확인이 되지 않았으며, 검찰과 경찰 주변에서는 자살설·해외밀항설·성형수술설·비호은둔설 등 온갖 설(說)만이 난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