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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S 선정 반대시위

1996년 6월 12일 정부의 PCS선정에 반대해 대학로에서 한국통신 노동조합원들의 시위가 있었다. 정부가 특정재벌기업에 PCS사업권을 부여해 경제력 집중완화 정책을 스스로 포기했다는 지적과 함께 정통부가 선정된 대기업들이 유리하도록 심사했다는 불만도 터져나오고 있었다.
국민회의는 ▲정보통신부가 업체선정 기준을 공개하지 못하고 있는 점 ▲이정보 통신부 장관 취임후 「추첨」방침을 뒤엎은 점 ▲경제력 집중 완화를 주요한 선정기준으로 발표해 놓고 중소기업을 탈락시킨 점 ▲증권감독원장의 수뢰사건에 연루, 도덕성에 상처를 입은 한솔이 무난히 「비장비제조업체」로 선정된 점을 들어 정경유착에 대한 의혹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