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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정권기 북한 살포 전단물

남과 북의 군사적 긴장관계가 강화되면서 상호비방과 상대방 주민들에 대한 선전선동도 활발해졌다. 휴전선에서는 고성능 마이크와 대형 스피커를 설치하여 경계병들과 접적지역 주민들에 대한 직접 선전이 이루어졌고, 후방 주민들에 대해서는 삐라를 살포하여 상대방 체제와 지도부를 비난하는 선전선동이 이루어졌다.
후방지역에 대한 삐라 살포는 주로 고무풍선 등 기구를 이용하였으며, 기관이나 유명인사들에게는 국제우편을 이용하기도 했다.
공안당국에서는 북한의 삐라 선전에 대해 매우 예민하여, 발견 즉시 당국에 신고하도록 국민을 교육하였으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매우 엄한 처벌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