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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WCA 위장결혼 사건

10.26사건으로 박정희 유신독재가 무너지자 전국에 비상계엄이 선포되었다. 비상계엄 하에서는 정부당국의 허가를 얻지 않은 불법으로 간주하여 강력히 규제하였다.
정부는 박정희 대통령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다시 통일주체국민회의를 통해 대통령을 선출하려 시도하자, 재야와 야당의 민주인사들이 이를 저지하기 위해 결혼식을 위장하여 명동에 있는 YWCA강당으로 모여들었다. 계엄 당국의 눈을 피하기 위한 위장술이었다.
하객으로 참석한 수백 명의 민주인사들은 유신철폐와 계엄령 해제를 주장하며 가두시위를 벌였다. 모임의 명칭은 ‘통일주체국민회의에 의한 잠정 태통령 선출 저지 국민대회’였는데, 이 사건으로 함석헌을 비롯하여 96명이 계엄 포고령 위반으로 당국에 체포되어 처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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