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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로고

석방양심수 환영기도회

서울의 종로 5가에 위치한 기독교회관은 유신독재 시기와 5공화국 시절의 권위주의 정권 하에서 명동성당과 더불어 민주화투쟁의 중요한 산실 역할을 했다.
반독재투쟁 과정에서 발생한 수많은 시국사범들, 즉 양심수들을 물심 양면으로 지원하고, 이들 가족들이 이곳에 모여 대책을 논의하고, 재야 및 야당의 민주세력과 함께 투쟁을 하던 곳이다.
또 정권의 비리를 고발하는 양심선언도 이곳에서 자주 이루어졌고, 정권의 폭압을 피해 갈 곳 없는 학생과 시민들이 이곳에 피난을 요청하여 보호를 받기도 했다.
이런 기독교회관에서 열린 석방 양심수 환영기도회가 열리고 있고, 여기에서 연설하는 민주인사의 노력들이 모여 이만큼이나마 우리 사회가 민주화되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