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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CA 시국 중대 강연회

일제시기에는 물론이고 유신시대와 5공화국 시대에도 기독교와 가톨릭을 비롯한 종교인들은 민족의 독립과 반민주, 반독재 투쟁에 참여하여 많은 기여를 하였다. 특히 YMCA와 YWCA는 종교인들이 모여 각종 시국 문제를 논의하고 토론하고 행동하는 중요한 장으로 기능했다.
각종 시국강연회를 비롯하여 많은 집회가 열리곤 했다. 1973년에 야당과 재야의 많은 지도자들이 YMCA에 모여 중대 시국강연회를 개최하였는데, 여기에 참석한 함석헌 선생과 김수환 추기경의 모습이 보인다. 시국강연회에는 독재정권의 감시를 피해 많은 민주시민과 학생들이 참여하였으며, 언론에 잘 보도되지는 않았지만 기자들도 취재에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