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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전쟁 유족회 시위

90년 7월 14일 명동성당과 일본대사관 앞에서 벌어진 태평양전쟁희생자 유족회의 배상촉구 및 유해발굴 및 송환 시위 모습이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명단공개, 유해발굴 송환, 배상하라" 라고 쓰인 플래카드를 들고 시위를 하고 있다. 일본대사관으로 들어가려는 태평양 전쟁 유가족 할머니를 막고 있는 경찰, 시위대원과 전경들이 대치하는 광경등이 담겨 있다. 우산을 쓰고 비닐을 덮은 채 앉아있는 할머니와 영정을 들고 힘없이 앉아있는 태평양전쟁유가족 할아버지의 모습들이 담겨 있다. 일본은 전후 2차 대전 전범국 중에서 사상 유례없는 비인도적 처사로 한국인 희생자들의 인권침해를 또다시 자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