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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전쟁희생자 유족회 회원들의 미야자와 일본총리 방한 반대시위

92년 1월 13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의 미야자와 일본총리 방한 항의시위 모습이다. 이 집회는 ‘수요시위’의 계기가 되었다.
1992년 미야자와 기이치 일본 총리의 방한을 앞두고 정대협 회원들이 일본대사관 앞에 모여 `일본군 위안부 강제연행 인정과 희생자에 대한 손해배상' 등 6개항을 요구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수요시위는 햇볕이 뜨겁게 내리쬐는 한 여름과 찬바람 몰아치는 겨울에도 어김없이 플래카드를 내걸고 고령의 위안부 할머니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수요시위에는 유치원생부터 대학생, 노인, 재미교포까지 참여해 세대를 아울렀고 일본 국회의원, 대만 위안부 할머니, 외국 시민단체 회원들도 동참, 역사교육 및 국제연대 운동의 장이자 반일. 인권 및 평화 집회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