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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학교 명칭 개정촉구 시위

94년 11월 26일 국회앞에서 국민학교 이름고치는 모임 회원들의 주최로 일제잔재 청산 및 민족정시 수호 집회를 열고 있는 모습이다. 일제에 의해 불순한 의도로 만들어진 '국민학교' 대신 '학문을 처음으로 배우는'이라는 뜻을 가진 '초등학교'라는 말로 바꿔 쓸 것을 요구하고 있다. 국민학교'라는 명칭은 나치독일의 전체주의 교육을 상징했던 '폴크스슐레(Volksschule)'에서 기원했다. 교육부는 광복 50주년을 며칠 앞둔 1995년 8월 11일 ‘일제의 잔재를 깨끗이 청산하고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기 위해 국민학교의 명칭을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이어서 1995년 12월 29일 교육법을 개정하여 1996년 3월 1일부로 국민학교를 초등학교로 명칭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