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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대만행 진상규명항의시위

92년 8월 12일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정신대 만행 진상규명 항의 시위의 모습이다. 일본대사관에서 구호를 외치며 시위하는 한국정신대문제 대책협의회 회원들은 이후부터 ‘수요시위’를 정례화하여 일본의 정신대 만행에 대한 규탄시위를 벌이고 있다. 위안부 문제가 거론된 것은 1990년대에 들어서부터다. 1991년 9월 정부는 ‘정신대 실태조사대책위원회’를 구성하였고, 일본에 철저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였다. 또한 일본의 범죄를 입증할 자료 찾는 데도 노력해 미국국립문서보관소에서 일본군이 위안부 모집, 수송, 관리 등에 개입한 사실을 입증하는 문서를 찾아냈다. 이러한 노력으로 1992년 1월 한일정상회담에서 형식적이나마 일본의 반성과 사과를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