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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사관 앞 시위

96년 9월4일 일본대사관 앞에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주최로 열린 ‘국민기금 철회’를 요구하는 시위 모습이다. ‘정신대 희생자 추모비를 세워라’라고 적힌 옷을 입은 남성회원이 일본군함 모형을 불태우고 있다. 일본 정부는 1990년대 위안부문제가 국제적 이슈로 떠오르자 95년 무라야마 도미이치 총리 때 민간기구인 아시아여성기금을 발족시켜 각국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보상금을 주도록 추진해 왔다. 그러나 정부가 “군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일본정부의 배상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편법”이라며 반발해 그동안 위로금 지급이 사실상 중단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