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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대 및 종군위안부 관련 시위

94년 종군위안부 고 한정언, 전금화 할머니의 영결식과 95년 3월 1일 일본대사관앞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문제 아시아 연대회의 대표자들이 벌인 규탄대회의 모습이다. 일본이 패망하자 위안부들은 철저하게 버려졌다. 일본군이 패주하면서 소개사실을 알리지 않아 폭격 등으로 많은 위안부들이 사망하였다. 퇴각하면서 위안부들을 한데 모아 죽이는 일까지 자행되었다. 살아남은 피해 여성들의 이후의 삶 또한 힘겨움의 연속이었다. 가족 앞에도 떳떳이 나서기 어려웠던 이들은 가족과 이웃을 피해 숨어 지내는 고통을 겪어야 했다. 대부분 극심한 가난에 시달렸으며, 정상적인 가정생활을 영위하지 못했다. 그러나 피해 여성들이 가장 원하고 있는 일본 정부의 배상은 지금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