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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치소에서 3.1유족회와 주변주민들 마찰

90년 3월 10일 서대문구치소 앞에서 독립유공자유족중앙회 회원들과 현저동 주민들간의 마찰 모습이다. ‘서대문감옥 순국현장 원형보존으로 성역화하자’ 라는 플래카드를 내걸고 독립투사들의 정신이 어려있는 감옥의 담장망루를 보존하여 순국영혼을 위로하자는 유족회원들과 일제잔재를 헐어버릴 것을 요구하는 현저동 주민들이 충돌하고 있다. 결국 95년 서대문독립공원 사적지에 대한 성역화 작업이 시작되었다. 역사성과 보존가치를 고려해 옥사 7개동과 사형장 보안과 청사를 원형대로 보존하였다. 순국하신 애국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삼기위해 새롭게 단장하고 98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으로 개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