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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중 숨진 강경대군 3주기 추모집회

명지대 총학생회는 22일부터 26일까지 강경대군 3주기 추모주간을 선포하고, 교내 본관과 학생회관 등지에 분향소를 설치하는 한편 추모제 등 각종 행사를 벌였다. 학생들은 25일 교내에서 ‘3주기 추모 명지인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아버지 강민조씨를 초청한 가운데 합창제와 당시의 상황을 재연한 노래극 등 ‘추모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경대열사 추모사업회’가 올해 처음 제정한 ‘경대문학상’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거행했다. 총학생회는 강씨 추모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간다는 방침 아래 강군에 대한 명예졸업장 수여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23일에는 학생들과 명지대 민주동문회, 민주화실천유가족협의회 회원 등 100여명이 광주 망월동 묘소를 참배해 강씨의 넋을 달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