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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강경대군 사망관련 규탄집회

명지대생 강경대씨 타살사건에 항의하는 대학생들의 규탄집회와 시위가 27일 전국 20여개 대학 2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일제히 열렸다. ‘고 강경대 열사 추모 및 폭력살인 규탄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전대협 백만학도 결의대회’가 오후 3시께 연세대 도서관 앞 광장에서 열렸다. 전민련, 전노협 등 재야단체와 전대협, 야당 등으로 구성된 ‘범국민대책회의’가 29일 오후 전국에서 동시다발로 범국민규탄대회를 갖기로 했다. 범국민대책회의는 5월 2일까지 강군 추모기간으로 정해 대규모 집회를 갖고 항의시위를 전개했다.
29일 오후 6시 연세대에서는 ‘고 강경대열사 폭력살인 규탄 및 공안통치 분쇄 범국민 결의대회’가 재야인사와 대학생 3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문익환 목사, 이우정 신민당 수석최고위원, 이부영 민주당 부총재, 김낙중 민중당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