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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생 강경대 치사사건
1991년 학원자주화 투쟁에 가담한 명지대학교 학생 강경대가 데모를 진압하던 서울시경 4기동대 소속 전경에게 집단 구타를 당해 치사했다. 4월 26일 선배들과 함께 시위대에 편승한 그는 골목에서 밀려오는 경찰들에게 차단될 위험에 처한 사거리 시위조를 빼내는 임무를 수행하다가, 추격해 온 전투경찰들에게 집단적으로 구타당해 곧 숨졌다.
강경대 치사사건과 관련, 서울시 경찰국 제2기동대 12중대 소속 나윤성 일경은 부대를 이탈, 2일 오후 1시 연세대 학생회관 범국민대책회의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강군 사건이 경찰의 폭력적 진압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하고 경찰의 정치적 중립 등을 촉구했다. 1일 부대를 이탈한 나 일경은 이날 발표한 양심선언문을 통해 “강군의 죽음은 우발적인 사고가 아니라 공격형 진압, 검거 위주의 포위작전이 빚은 예고된 사건”이라고 주장하고, 실질적인 지휘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그는 또 “일선 시위진압 전경부대에서는 소대별로 3-20개의 쇠파이프를 보관, 사용하고 있다”며 1989년부터 공격형 시위진압을 펼쳐왔다고 주장했다.
강경대 치사사건과 관련, 서울시 경찰국 제2기동대 12중대 소속 나윤성 일경은 부대를 이탈, 2일 오후 1시 연세대 학생회관 범국민대책회의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강군 사건이 경찰의 폭력적 진압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하고 경찰의 정치적 중립 등을 촉구했다. 1일 부대를 이탈한 나 일경은 이날 발표한 양심선언문을 통해 “강군의 죽음은 우발적인 사고가 아니라 공격형 진압, 검거 위주의 포위작전이 빚은 예고된 사건”이라고 주장하고, 실질적인 지휘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그는 또 “일선 시위진압 전경부대에서는 소대별로 3-20개의 쇠파이프를 보관, 사용하고 있다”며 1989년부터 공격형 시위진압을 펼쳐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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