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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사제 및 신도들의 고 강경대군 추도시위 현장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가톨릭농민회 등 천주교 10개 단체 대표로 구성된 ‘살인폭력 규탄과 공안통치 종식을 위한 천주교대책위원회’ 소속 신부․신자 200여명은 9일 오후 2시 명동성당에서 범국민대회 출정식을 갖고 오후 5시께 범국민대회가 열리는 시청 앞까지 평화행진을 벌였다.
이들은 8일 강경대군 치사사건 및 잇따른 분신사건과 관련해 천주교대책위원회를 결성했다. 대책위는 성명에서 “6공이 약속한 새 정치란 ‘힘의 논리’를 앞세운 공안통치이며 강군 치사사건도 이 같은 공안통치에서 비롯된 것”이라면서, 강군 사건 관련 고위책임자를 구속 처벌하고 전투경찰과 백골단을 해체하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