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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공 시기 각종 화재사건

3공화국 시기는 각종 사건과 사고가 많이 발생하였다. 안전과 내실보다는 성장과 속도에 치중하던 정책과도 관련이 있을 것이다. 사고 가운데에서도 대형 화재로 인한 참사와 재산손실이 많았다. 대연각 호텔 화재, 대왕코너 화재 등은 대표적인 대형 화재 참사였다.
당시에는 대부분의 건물이 낡고, 목조 건물이 많았으며, 난방을 석유나 연탄 등 화석연료를 많이 사용했기 때문에 더구나 화재가 잦았다. 그리고 대부분이 목조바닥으로 되어 있던 학교에서 난로사고로 인한 화재가 많이 발생한 것도 하나의 특징이다.
건물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재래시장에서의 화재도 큰 피해를 불러왔다. 남대문시장, 대구 서문시장 화재 등이 대표적이며, 낡은 공장들에서도 화재가 잦았다.
부산 시외전화국 화재와 세운상가 화재, 반도아케이드 화재 등은 현대식 건축물에서 발생한 화재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