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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옥우 의원 피습사건

유옥우 의원은 해방 후 야당 국회의원으로 자유당 정권에 맞섰으며, 박정희 정권 시기에는 민중당 중앙상임위원장 등을 역임하였다.
특히 이승만 정권 당시 이익홍 내무부장관이 이승만 대통령이 방귀를 뀌자 “각하, 시원하시겠습니다”라고 아부한 사실을 국회에서 폭로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박정희 정권 시절에는 한일협정 반대에 앞장서다 국가원수 모독죄로 구속되어 고초를 겪었으며, 집안에 폭발물이 터져 집이 파손되기도 했다.
71년도에는 유신개헌에 반대하는 활동을 하다 괴한 2명으로부터 몽둥이와 주먹으로 테러를 당해 얼굴이 찢어지는 등 수난을 겪었다.
하지만 이 시절 대부분의 정치테러가 그랬듯이 당국의 수사에서 범인을 검거하지 못하고 뚜렷한 성과 없이 유야무야 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