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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규탄대회

부산 재야민주단체는 3일 부산대학교에서 보수대연합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민주당 잔류파도 규탄대회에 노무현․김정길 의원을 대표연사로 파견하는 한편, 부산의 잔류 당원들을 중심으로 이 대회를 적극 측면 지원하기로 했다. 민주당 잔류파는 이와는 별도로 원외 지구당위원장을 중심으로 ‘김영삼씨 규탄대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이신범․김정강․김재천씨 등 6인 대책기구를 구성했다.
부산노동단체협의회는 “민중운동 탄압하는 반민주야합 분쇄하자”는 플래카드를 내걸고 김영삼을 규탄했다. 6월항쟁부상자동지회도 “부산시민 분노했다! 민주시민 총단결로 김영삼을 처단하자”며 시위를 벌였다. 부산지역 전교조를 포함한 민주인사들이 어깨에 띠를 두르고 3당 합당의 부당성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