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로고

민자당 해체요구 서강대생들의 시위현장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는 기업체 노조의 봄철 임금교섭과 4․19 30돌, 광주항쟁 10돌을 앞두고 상반기 활동방침을 노학연대․반민자당 투쟁과 조국통일사업 대중화로 결정하고, 29일부터 각 학교별로 집회를 갖는 등 본격적인 대정부투쟁에 나섰다. 이에 따라 서강대, 고려대, 건국대 등 서울시내 7개 대학과 전남대, 조선대 등 지방 11개대 등 전국 7천여명의 학생들은 ‘민자당 일당독재 분쇄 및 민중연대 결의대회’를 갖고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집회에서 “민자당 출범 이후 전노협 가입노조에 대한 업무조사와 112 신고 공권력 투입 등 노동운동 탄압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민자당 일당독재와 분단고착화 기도 분쇄, 노학연대를 통한 전노협 지원, 금융실명제 보류․전월세값 폭등 등에 대처한 민중생존권 확보 등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