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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공 시절 의료환경 및 보건식품 위생

박정희 정권 시절은 빈곤으로부터의 탈출을 목표로 경제성장에 모든 국력이 집중되어 있었기 때문에 국민들의 삶의 질을 보장할 사회복지는 매우 취약했다. 의료기관과 상하수도 시설을 비롯한 사회기반시설도 부족하고 위생상태도 매우 허술했다. 따라서 자주 전염병이 유행했다.
따라서 정부에서는 보건소나 국공립 의료기관을 통해 학교에서 집단 예방접종을 실시했고, 무의촌에는 순회진료반이 출장진료를 하기도 했다.
또 불량식품이 난무하여 유해색소나 인공감미료 등이 첨가된 제품들이 국민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여 단속에 걸리는 사례가 많았다.
고지대나 판자촌 등에는 수돗물이 공급되지 않아 공동우물을 사용하거나 지하수를 개별 가정의 식수로 사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