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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토반환 농민 시위 및 노동자 농성

해방 후 미 군정은 신한공사를 설립하여 일제의 동양척식주식회사가 소유했던 토지와 일본인 소유의 토지를 월남한 주민과 해외에서 귀국한 동포들에게 분배하였다.
그 후 대한민국정부가 수립되고 1949년 6월 21일에 농지개혁법을 발효하여, 신한공사가 관리하는 토지를 포함하여 소작 농지를 대상으로 실제 경작민에게 유상분배하는 농지개혁을 단행한다. 그러나 불완전한 형태의 농지개혁마저 전쟁의 발발로 중단되었다가 61년에야 다시 추진되게 된다.
이처럼 철저하지 못한 농지개혁은 결국 소작인이나 영세 농민들의 처지를 더욱 악화시켜 우리나라 농업의 발달을 가로막았다.
박정희 정권이 들어선 초기에 국가 경제는 파탄에 직면하자 농민과 노동자들의 생활은 극도로 피폐해진다. 그러자 여기저기서 각종 시위와 쟁의가 끊이질 않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