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입학원서 접수 및 시험장 표정
우리나라 대학입시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손질되어 왔다. 따라서 학생들만 이 틈바구니에서 피해를 보았다.
해방 직후에는 대학별 입학시험을 치러, 자율적인 방법으로 신입생을 모집했다. 그러나 부정입학 등 학사부조리가 만연하자 정부에서는 1954년에 대입 연합고사를 실시하였지만 대학들이 이 결과를 거의 입시에 반영하지 않고 자체 본고사로 학생을 선발했다. 그러자 55년 이후에는 본고사에 내신을 반영하도록 권장했지만 이도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62년에는 대입자격국가고사제도가 시행되어 대입 정원만큼만 합격시켰다. 하지만 이 제도도 성적우수자가 대거 탈락하고 비인기 대학에 대거 미달하는 부작용이 발생한다.
그러자 다시 64년부터 대학별 고사를 실시하도록 자율성을 보장했지만 부작용은 끊이질 않았다.
그리하여 69년도에 대입 자격고사 형태로 예비고사제도가 도입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본고사를 실시하였다. 하지만 이 제도도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거치다가 현재의 수학능력시험에까지 오게 되었다.
해방 직후에는 대학별 입학시험을 치러, 자율적인 방법으로 신입생을 모집했다. 그러나 부정입학 등 학사부조리가 만연하자 정부에서는 1954년에 대입 연합고사를 실시하였지만 대학들이 이 결과를 거의 입시에 반영하지 않고 자체 본고사로 학생을 선발했다. 그러자 55년 이후에는 본고사에 내신을 반영하도록 권장했지만 이도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62년에는 대입자격국가고사제도가 시행되어 대입 정원만큼만 합격시켰다. 하지만 이 제도도 성적우수자가 대거 탈락하고 비인기 대학에 대거 미달하는 부작용이 발생한다.
그러자 다시 64년부터 대학별 고사를 실시하도록 자율성을 보장했지만 부작용은 끊이질 않았다.
그리하여 69년도에 대입 자격고사 형태로 예비고사제도가 도입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본고사를 실시하였다. 하지만 이 제도도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거치다가 현재의 수학능력시험에까지 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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