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도 순경 사망사건
1993년 6월 12일 연세대에서 열린 ‘조국의 평화와 남북대학 자매결연 실현을 위한 예비회담 출정식’을 마친 대학생들이 판문점행을 시도하던 중, 경찰의 저지로 연신내 근처에서 가두시위를 펼치는 과정에서 김춘도 순경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시위현장에서 약 300여명을 연행했으며, 이후 줄곧 강경대응 방침과 이데올로기 공세를 취해 한총련의 폭력성을 부각시키면서 대대적인 검거를 공표했다.
한총련 대표단이 14일 홍익대에서 ‘김춘도 순경 사망사건 진상규명과 한총련 사수를 위한 한총련 대책위원회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한양대와 경희대에 마련된 고 김춘도 순경의 분향소에 분향하고 있는 학생, 김춘도 순경 사망에 대하여 애도를 표한 홍익대 학생회의 대자보 등이 보인다.
한총련 대표단이 14일 홍익대에서 ‘김춘도 순경 사망사건 진상규명과 한총련 사수를 위한 한총련 대책위원회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한양대와 경희대에 마련된 고 김춘도 순경의 분향소에 분향하고 있는 학생, 김춘도 순경 사망에 대하여 애도를 표한 홍익대 학생회의 대자보 등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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