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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서해 훼리호 침몰 사고

10월 10일 오전 10시 10분경 전북 부안동 위도면 임수도 부근 해상에서 위도 파장금항을 출발해 부안군 변산면 격포항으로 항해 중이던 서해훼리호가 파도에 침몰했다. 이 사고로 총 29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피해자의 대부분은 섬지역에서 살던 주민들이었다. 생존자 70명을 포함하면 정원을 두 배 가까이 초과해 승선시킨 문제점이 드러났다.
서해 훼리호 침몰 희생자 진혼제가 11월 12일 유족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도 앞바다에서 베풀어졌다. 유족들이 조화를 뿌리며 오열하고 있다. 서해 훼리호 참사 유가족들이 12월 17일 교통부청사 앞에서 정부의 성의있는 배상을 촉구하며 가두 시위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