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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반기능공 이석 사망사건
4일 오전 한양대 학생회관에서 시민 이석씨가 경찰 정보원으로 오인받아 한총련 소속 학생들에게 끌려가 집단 구타당한 뒤 숨졌다. 한총련은 5일 강위원 의장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 출범식을 강행했다. 한총련에게 프락치로 오인받아 집단폭행 당해 숨진 이석의 자술서, 이석의 죽음에 대한 기자 회견에 앞서 곤혹스러운 표정을 짓는 건대 학생회장, 한양대에 마련된 이석의 빈소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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