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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두희 피격 사건

안두희는 1917년 평북 용천 출신으로 1947년 월남해 서북청년회 총무부장으로 있는 등 우익활동을 했다. 1948년 육군사관학교에 입교해 포병사령부 연락장교 소위를 맡았다. 1949년 한국독립당에 입당해 김구를 알게 되었고, 그 해 6월 26일 정오경 김구를 암살했다. 특무대에 연행돼 종신형을 선고받았지만, 한국전쟁 후 포병장교로 복귀해 대위로 예편했다. 1953년 완전 복권됐으나 여러 차례 신분의 위협을 당했다. 1996년 10월 23일 오전 11시30분경 인천 집에서 부천 소신여객 운전기사 박기서에게 몽둥이로 맞아죽었다.
1992년 2월 효창공원에 안치된 백범 김구의 묘에 엎드려 참회하는 안두희, 1994년 1월 국회법사위의 ‘백범김구선생 시해진상조사소위’에 들것에 실려 출두한 안두희, 1996년 10월 백범 암살범 안두희를 둔기로 살해하여 경찰에 연행 중인 박기서의 모습이 보인다.